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시작합니다.

구입 배경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어쌔신 크리드의 11번째 메인 시리즈입니다.
뭐~ 이 게임에 특별한 구입 배경은 없습니다. 워낙에 유비소프트 게임들을 좋아하고, 특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좋아해서입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잘하는 건 아니라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 엔딩을 본 게임은 1개도 없다는게… 쩝.
그러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엔딩까지 봤습니다! ^^
엔딩 본 첫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되겠네요.
사실,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을 꽤나 재미있게 했거든요.
거의 막판까지 플레이 했었는데… 마무리를 못… 그 후반부에 코끼리와 싸우는 부분이던가…
암튼,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예약구매했었고 이때 스탠다드로 구입해서 한동안 땅을 치며 후회하다가 시즌 패스를 추가로 구입했었습니다. 스팀버전이고요.

간략한 줄거리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아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아버…
시대적 배경은 오리진보다 조금 더 과거로 올라갑니다.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인데요. 주인공은 스파르타 출신으로 남성/여성중에 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물론, 처음 선택하면 중간에 성별은 바꿀 수 없습니다.)
남자이름은 알렉시오스, 여자이름은 카산드라입니다. 저는 여성(카산드라)으로 했었구요.
선택되지 않은 쪽은 주인공의 동생으로 등장합니다. 알아본봐로는 어느쪽을 선택하든 스토리와 능력 그리고 스킬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암튼, 이렇게 선택하고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부모를 찾아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파악하는 스토리가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특징

다양한 컨텐츠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다양한 탐험 요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다양한 탐험 요소
다양합니다. 유비식 오픈월드의 특징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조금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면… 이전에 출시된 오픈월드(유비)의 경우, 다양한 컨텐츠가 있긴한데 재미도 없고 그냥 복/붙 느낌의 불필요한 미션들이 많았던 느낌이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도 어떤 미션들은 복/붙 느낌이 없진 않지만 미션 외의 추가된 컨텐츠들은 꽤나 재미있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용병을 잡는거라던지 탐험 모드라던지… 충분히 재미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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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정말 뛰어납니다. 제가 그래픽관련해서 평가할때 2가지 측면을 평가하는데요.
가깝게 보이는 오브젝트들의 퀄리티와 멀리 보이는 광경이 그것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보이는 오브젝트들의 퀄리티는 전작과 크게 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이는 장면들은 정말 압권이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아테네의 중앙 탑에서 도시를 내려다볼때의 모습,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는 주변의 장면들은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도심의 경우에는 정말 생동감이 넘치는 느낌이죠.
낮과 밤에 따라 도심의 생동감도 달라지고 횟불로 비춰지는 도심의 모습은 실제 기원전 400년전의 그리스의 모습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게임 자체도 재미있지만, 그냥 돌아다니면서 맵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하다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찰진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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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투는 출시되는 게임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존재했었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잠입에 치우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무쌍으로 말이죠.
그런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경우, 적절이 잘 조화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특히, 레오니다스의 창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전투에 마법을 부여하여 더 스펙타클한 액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활을 메인으로 전투를 했었는데요. 적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불속성의 활로 전투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근접이 되면 창으로 싸웠고요.
활로 싸우다가 창으로 싸우다보면 어떤 무기가 더 멋있거나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생겨 특정 무기만 들고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경우, 적절한 밸런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액션 자체가 매우 화려하고 통쾌해서 전투 자체에 재미가 풍부했었습니다.

용병과의 전투

용병 시스템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매우 중요한 컨텐츠입니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주인공이 누군가를 암살하게 되는데요. 이 암살로 인해서 주인공에 목에 현상금이 걸리게 됩니다. 현상금이 걸리면, 주변의 용병들이 주인공을 잡기 위해서 찾아오죠.
이게 매우 쫄깃합니다. 한명이 오는게 아니라 여러명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용병들을 넓은 들판으로 유인해서 1:1 또는 2:1로 싸우게 되면 마치 포 아너나 더 서지 같은 대전 게임하는 느낌으로 게임스타일이 확 바뀌게 되더군요. 이게 너무 재미있고 쫄깃쫄깃합니다.
일부러 5명 정도 불러놓고 5:1로 싸울때의 그 긴장감이란… ㅋㅋ

해상전과 넓은 맵

해상정도 존재합니다. 오리진에서도 있었죠 아마…
해상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해상전이 너무 재미 있어서 메인퀘보다 해상에서 도적질만 하던 기억이… ㅋ
암튼, 해상전도 나름 재미 있습니다. 그러다가 바다에 보물도 발견할 때도 있고요. 암튼 이렇게 해상전이 있는 이유는 넓은 맵에 작은 군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섬이 대략 20개정도 되는데 처음으로 이동하려면 배로 가야합니다. 나중에는 빠른 이동이 가능하죠.
암튼 이렇게 가면 그 섬마다의 상황 그리고 그 상황에 맞는 재미있는 미션들이 가득합니다.
한때 푹 빠져 있을때에는 배를 타고 섬으로 가면서 정말 모험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현자들을 만나는 시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소크라테스 자넨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리뷰 – 소크라테스 자넨가
기원전 400여년전의 이야기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그 시대의 시대적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헤로도토스, 히포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파네스, 클레온, 크세르크세스, 다리우스…
특히 헤로도토스와 소크라테스의 경우, 관련 미션도 많고 매우 능동적인 NPC로 나옵니다.
그들과 대화를 하고 어떤 대화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미션이 바뀌고 대화 내용도 바뀌게 됩니다.
게임에서지만 그 과거에 존재했던 현자들과 같이 미션을 진행하는 이상한 모험도 재미있었습니다.

총평

너~무 재미있게 했던 기억만 있네요.
DLC를 사서 아틀란티스 쾌를 진행하고 있긴한데… (사실 안한지 꽤 됐…) DLC도 혜자라고 합니다.
사실거면 골드 에디션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튼 총평을 하자면…
어쎄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 최고의 작품이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엔딩까지 본거겠죠? 다른 작품은 엔딩을 본적이 없었으니…
또 시리즈가 많아서 전작을 해야하는지에 궁금한 분들이 많던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암살검 관련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 외로는 다른 작품과 연관성이 1도 없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하나도 안해본 분이라면 그냥 어쎄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하세요!
절~~~대 후회 없습니다. (맵 구경/감상만으로도 충분한 정도니...)